숫자 조각을 밀어 1부터 차례대로 맞춰 보세요
빈칸 옆 조각을 누르거나 판 위에서 밀어 보세요. 같은 줄에 있는 조각을 누르면 사이에 있는 조각이 한꺼번에 밀립니다. PC 에서는 방향키도 됩니다.
네모난 판에 숫자 조각 15개와 빈칸 하나가 있습니다. 빈칸 옆에 있는 조각만 빈칸으로 밀어 넣을 수 있고, 이렇게 조각을 하나씩 옮겨 왼쪽 위부터 1, 2, 3 … 15 순서가 되고 빈칸이 오른쪽 아래에 오면 완성입니다. 1870년대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져 1880년 무렵 유럽과 미국에서 크게 유행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플라스틱 판으로 된 "숫자 밀기 퍼즐"로 오래 사랑받았습니다. 판 밖으로 조각을 빼낼 수 없으니, 손에 쥐고 하던 그 퍼즐과 똑같이 움직입니다.
기록은 조각을 옮긴 횟수입니다. 적을수록 좋은 기록이고, 걸린 시간도 함께 보여 줍니다. 줄 끝 조각을 눌러 여러 조각을 한 번에 밀면 옮겨진 조각 수만큼 횟수가 늘어납니다. 제자리에 들어간 조각은 초록색으로 바뀌어 어디까지 맞췄는지 바로 보입니다.
아무 데나 맞추다 보면 맞춰 둔 조각을 다시 흩트려야 하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그래서 순서를 정해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줄의 마지막 두 조각(첫째 줄이라면 3과 4)입니다. 3을 넣고 4를 넣으려 하면 3이 빠져 버립니다. 이때는 4를 먼저 3의 자리(위 줄 세 번째 칸)에 두고, 3을 그 바로 아래에 둔 다음, 빈칸을 돌려 두 조각을 한꺼번에 오른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세로줄의 마지막 두 조각(9와 13)도 같은 방식으로 "한 칸 미리 두고 함께 넣기"를 씁니다. 이 한 가지만 알면 4×4 를 끝까지 풀 수 있습니다.
있습니다. 완성된 판에서 조각 두 개(예: 14와 15)만 바꿔 끼우면 아무리 밀어도 풀리지 않습니다. 조각을 한 번 밀 때마다 "순서가 뒤집힌 숫자 쌍의 수"와 빈칸의 위치가 정해진 규칙으로 함께 바뀌기 때문에, 처음 섞인 상태가 이 규칙에서 벗어나 있으면 완성에 닿을 수 없습니다. 1880년대에는 이 "14-15 판"을 푸는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는 이야기가 퍼져 많은 사람이 밤을 새웠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섞을 때마다 그 규칙을 확인해 항상 풀 수 있는 판만 내놓습니다.
처음에는 3×3 으로 시작해 "1은 어디로 가야 할까?"처럼 한 조각씩 목표를 말로 정하게 해 주세요. 앞을 내다보고 순서를 세우는 연습이 되어 스도쿠나 2048 같은 퍼즐로 넘어가기도 쉬워집니다. 숫자를 순서대로 찾는 과정이라 수 감각이 아직 자라는 아이에게도 알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