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알맞은 자리에 앉혀 시소를 수평으로 만드세요
동물 친구들을 시소에 앉혀 수평을 맞추는 과학 퍼즐입니다. 동물마다 무게가 1kg부터 6kg까지 다르고, 시소에는 받침점에서 한 칸부터 다섯 칸까지 자리가 있습니다. 아래 동물을 누른 뒤 앉힐 자리를 누르거나,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앉아 있는 동물을 다시 누르면 내려옵니다. 동물을 모두 앉혔을 때 시소가 수평이면 단계가 끝납니다. 스무 단계 모두 컴퓨터로 놓을 수 있는 자리를 전부 돌려 보아 답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시소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는 무게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무게에 받침점까지의 거리를 곱한 값이 양쪽에서 같으면 수평이 됩니다. 왼쪽에서 3칸 떨어진 2kg 토끼는 2×3으로 6이고, 오른쪽에서 2칸 떨어진 3kg 고양이도 3×2로 6이라서 시소가 수평을 이룹니다. 이것이 지렛대의 원리입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어른이 받침점 가까이 앉으면 어린이와 시소를 탈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무게 합을 같게 만들면 수평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5kg을 왼쪽 1칸에, 5kg을 오른쪽 4칸에 놓으면 무게는 같아도 왼쪽은 5, 오른쪽은 20이라 오른쪽으로 크게 기웁니다. 반대로 무게 합이 달라도 거리가 맞으면 수평이 됩니다. 칸 수를 꼭 함께 세어 보세요.
화면 위의 숫자는 양쪽의 무게 × 거리를 더한 값입니다. 두 숫자의 차이를 먼저 보고, 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곱셈을 찾으면 쉽습니다. 차이가 12이고 남은 동물이 3kg이면 가벼운 쪽 4칸에 앉히면 됩니다. 11단계부터는 숫자를 가려 기울기만 보여 줍니다. 두 마리 이상을 앉힐 때는 무거운 동물부터 놓고, 가벼운 동물로 남은 차이를 맞추면 경우의 수가 줄어듭니다. 무거운 쪽에 동물을 더 앉혀야 답이 나오는 단계도 있습니다.
동물을 모두 앉혔는데 수평이 아니면 틀린 횟수가 하나 올라갑니다. 한 번도 틀리지 않으면 별 세 개, 두 번까지 틀리면 두 개, 그 이상은 한 개입니다. 힌트는 동물 한 마리가 앉을 자리를 알려 주는 대신 별을 한 개만 줍니다. 모은 별은 다섯 단계마다 기록 보드에 올라가고, 끝낸 단계는 다시 풀어 별을 더 모을 수 있습니다.
실제 시소는 양쪽 값이 조금만 달라도 무거운 쪽이 땅에 닿을 때까지 내려갑니다. 이 게임에서는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눈으로 보도록 값의 차이만큼만 기울게 만들었습니다. 또 시소 판의 무게는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가위, 병따개, 장도리처럼 힘을 덜 들이게 해 주는 도구도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합니다.